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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놀이터/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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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흥전리사지에서‘대장경(大藏經)’ 글자 새겨진 통일신라 시대 비조각 발견 - 발굴현장 공개 10.25. 오후 1시 원주와 삼척등 강원도의 폐사지는 고려시대와 삼국시대 특히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폐사지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원주 법천사지가있고 625때 천여개로 파편이되어버렸다 경복궁 고궁박물관옆에 세워져있었고 현재는 다시 복원중인 석탑을 들수있습니다. 흥전리사지에서는 얼마전 국보급이 될수있는 청동정병이 나왔었고 이번에는 대장경이란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비조각이 발굴되었습니다. 대장경이 새겨진 비조각 블로그의 관련글2016/06/02 - [한국사 놀이터/신라] -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청동정병(靑銅淨甁) 출토2016/03/09 - [한국사 놀이터/고려시대]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2019년까지 해체 재조립2015/09/17 - [한국사 놀이터/고려시대] -..
[문화재] 제작연대 새겨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청동북 「함통6년명 청동북」보물지정 앞으로의 답사계획은 조선왕릉이후에는 사찰과 서원등 건축물이 주가될것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좁은땅에서 많은 유물과 유적이 있습니다. 유물과 유적위주의 답사는 시각적으로 이미 각인이 되어있어 추후 사진이나 인쇄물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생생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이고 교육적으로 좋습니다. 「함통6년명 청동북(咸通六年銘 靑銅金鼓)」은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이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재 보존관리 협력에 관한 협약서(2013년)에 따라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추후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할 예정 경상북도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 청동북은 865년(경문왕 5)에 만들었다는 명문이 적혀 있어, 우리나라에서 제작연대가 새겨진 청동북 중 가장..
전북 김제 천년전 성산성 발굴 - 세 차례에 걸쳐 판축기법으로 쌓은 토축성벽 확인 고고학적 발굴은 없을것 같은데도 파면 계속 나오는것 같습니다. 트로이를 발굴한 쉴리이만처럼 무조건 상상의 산물로 생각하지말고 나아가보는것도 의미가 있을것같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발굴중인 성산성은 문헌기록이 없어 많은 조사가 필요했다고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근거하면 국가시설로 사용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위안부 세계기록유산 예산삭감이나 공기업 단체장의 친일발언으로 씁쓸합니다. 광복이후 친일파 청산에 소홀했던것의 파도를 후대에도 계속해서 맞고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얽매이는것도 현재를 살아가는것이 바람직한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문제를 아무일 없다는듯 덮고 지나는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한번에 끝내고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것들이 계속해서 매듭이 지어지지 않는 상태로 골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현..
경주 황룡사 남쪽 우물 청동접시 출토,촌주(村主) 실명 기재 첫 사례- 고대도로 등 도시시설 함께 확인 작년에 경주에 갔을때 분황사옆에있는 황룡사터의 광활한 곳에서 많은 감동을 받고왔습니다. 발굴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이곳에서 ‘달온심촌주(達溫心村主)’라는 촌주(村主) 이름이 새겨진 청동접시가 출토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라 시대 도로, 배수로 등의 도시시설과 황룡사의 대지 축조방법을 알 수 있는 자료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촌주는 지방의 말단 행정관직입니다. 황룡사는 실크로드의 종착지인 경주의 상징과도 같은 대찰로 고려시대까지 존재하던 황룡사 9층목탑은 백제의 최고장인 아비지의 작품으로 몽고의 침입시에 아쉽게 불태워졌습니다. 한창 발굴중인 황룡사의 복원을 기대해봅니다. 황룡사는 553년(진흥왕 14) 창건된 신라 최대 규모의 사찰로, 신라왕경 핵심권역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말기에 폐기된 것으로 ..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청동정병(靑銅淨甁) 출토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는 불교가 발흥되고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입니다. 경주 국립박물관에 들어섰을때의 화려함에 마음이 들뜨기도 했었는데 삼척에서 국보지정도 가능해보이는 청동정병이 발견되었습니다. 완벽한 형태로 보존이 되었는데 기존에 출토된것들은 일부 훼손된것이 있는등 완벽한 형태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출토된건 사진상으로봐서는 상당히 양호한 상태. 현재 보물로 지정된 청동정병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그이전 시대의 것중에 온전한 형태로 출토된것으로 매우 귀중한 유물이 될것같습니다. 문화재청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가 진행 중인 ‘삼척 흥전리 사지’(三陟 興田里 寺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청동정병(靑銅淨甁)이 출토되었다. * 청동정병(靑銅淨甁): 승려들이 사용하..
[자료] 충북 옥천 이성산성 5세기 신라 토성으로 확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옥천군(군수 김영만)과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10월부터 진행 중인 ‘옥천 이성산성(沃川 已城山城)’ 발굴조사 결과, 이성산성은 5세기에 축조된 신라 토성으로 확인되었다. 옥천 이성산성은 해발 115~155m 높이의 구릉에 쌓은 산성으로, 구릉 정상부 능선의 자연지형을 따라 축조되었다. 성곽의 전체 둘레는 1,140m, 면적은 약 59,160㎡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개축굴산성(改築屈山城)’의 굴산성으로도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성곽의 서벽에 해당하는 길이 약 25m의 성벽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옥천 이성산성은 5세기 신라 토성으로 확인되어, 신라의 북방 진출과 삼국통일의 교두보였던 ‘보은 삼년산성’(사적 제235호) 이전의 토성 축조 방법과..
경주시 황남동 신라무덤 - 신라 귀족여성 무덤에 순장된 남성 출토 신라시대 무덤을 발굴했는데 귀족 여성과 같이 순장당한 젊은 남성의 유골 출토 같이 묻힌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어떤 관계였을지 궁금.. 단순한 노비였을까? 호위무사였을까? 아니면 연인이었을수도.. 흥미로운 신라시대 무덤.. - 경주 황남동 신라 무덤에서 남녀 인골, 금귀걸이, 은허리띠 등 출토 -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이 실시한 경주시 황남동 일원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여 인골(人骨)과 무덤 주인을 위한 금⋅은 장신구, 말갖춤(馬具) 등의 신라 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인골은 1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2개체가 겹쳐진 형태로 출토되었는데, 주 피장자(被葬者, 무덤에 묻힌 사람)로 보이는 아래쪽의 인골은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