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유적 방문/전시및뉴스

(21)
가을철 주요 국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일요일 비가 오면서 좀더 서늘해지면 완연한 가을이 될것같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전통 행사에 참여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문화재청에서 가져온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보면 여러곳에서 전통어린 최고의 작품과 공연을 만날수 있습니다. 가까운곳에 방문해 보시길...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ㆍ예능 공개행사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10월에는 풍성한 결실을 보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알차고 흥겨운 공개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넓은 평야가 인상적인 안..
옛그림에 그려진 궁궐 속 우리나무-‘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확대 운영 10.7.~30. 매주 금ㆍ토ㆍ일 - 창덕궁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한 독특한 형식의 궁궐입니다. 경복궁은 직선적인 구조라면 창덕궁은 비뚤빼뚤 원래의 공간을 그대로 살려 설계하고 만들어 졌습니다. 창덕궁을 설계한 박자청은 이로인해 벌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만큼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창덕궁은 태종 이방원이 왕자의난등으로 너무 많은 피를본 경복궁을 피해 들어간 곳입니다. 조선시대 경복궁은 임진왜란이후 방치되었고 고종대에 조대비와 흥선대원군이 복원을 시작할때까지 쓰이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 가장 많이 왕들에의해 사용된곳은 창덕궁입니다. 블로그 관련글2015/10/13 - [역사유적 방문/고궁] - 창덕궁 처음가던날 - 2013년 8월6일 날씨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동궐도는 현재 2개본이 있고 순조대에..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지내는 사직대제 봉행(9월24일) 및 사직제례악 야간공연(9월23일) 무료 예약 작년 10월3일 저녁때 가족들과 함께 제례악 야간공연을 보고왔습니다. 임금이 직접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것을 재현한것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쌀쌀할수 있기에 무릎담요와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시간정도 앉아서 보는것이기에 당일 날씨에 따라서 추위를 느낄수 있습니다. 작년에 색다른 공연을 보았기에 신기하기는 했는데 추웠던 기억도 남아있습니다.야간공연은 시간이 안될듯하고 토요일에 있는 사직대제는 시간이 되면 가볼예정입니다.평소에 마음대로 들어가볼수 없는 사직단을 볼 수있습니다. 사극에서 많이 볼수 있는 대사인 종묘와 사직을 보존하시옵소서할때의 그 사직이 맞습니다. 사직은 땅과 곡식의 신에게 제례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군주라 할지라도 성리학적 세계의 중심인 천지안의 인간이기에 하늘..
한가위와 함께하는 4대궁ㆍ종묘ㆍ조선왕릉 추석(9월15일) 무료개방 추석 연휴 기간동안 무료개방 및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고 합니다.추석 당일인 9월 15일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및 조선왕릉이 모두 무료개방이됩니다. 물론 별도의 특별 관람을 해야하는 창덕궁 후원은 제외입니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연휴기간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됩니다. 이 외에도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라남도 목포시)에서는 가족과 함께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고 추석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종묘]자유관람 추석 연휴 [궁능]정부3.0 퀴즈대회 추석 연휴 [..
국립문화재재단 이야기극장 풍류 하반기 공연일정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상설공연 : 2016 이야기 풍류 청소년 국악놀이는 시작되었고 풍류극장에서는 초청공연을 비롯해 유료와 무료 공연이 있습니다. 유무료를 떠나 수준높은 공연을 볼수있습니다. 무료공연은 풍류극장 현장에서 발권받아 입장 가능합니다.풍류극장은 선정릉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발권은 보통 공연 두시간전부터 가능합니다. 관련글2016/07/31 - [문화와예술/역사 화가와 그림] - 고려불화를 재현하고있는 김종선의 전통채색화전 - 한국문화재재단2016/07/27 - [문화와예술/공연과 전시] - 민속극장 풍류 공연 - 박송희 명창과 제자들이 만드는 嘉之會也(가지회야)2016/07/26 - [문화와예술/공연과 전시] - 엄격한 태도에 대해 느낄수 있었던 판소리 고법 공개행사 - 인간..
[여름방학 교육] 초등학생 대상「고궁청소년문화학교」운영(7.26.~8.20.) - 4대궁과 종묘 역사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대입을 볼때즈음에는 역사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하는 학부모 설명회에 얼떨결에 갔다가 행사규모나 참석자들의 반응이 커서 놀란적도 있는데 나름 입시전문가인 그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들을 상대로 설명한것에 기초하면 역사과목이 이전에비해 비중이 커져 소홀히 했다가는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과목이 될수도 있기에 전보다는 중요도가 커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성적만이 아닌 문화활동으로 가지는 역사에 대한 관심은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도합니다. 물론 지금의 국정교과서같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나 천황폐하만세 친일파 발언에 개돼지 발언등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비뚤어진 시선을 접하면 황당하고 열받긴하지만 그럴수록 ..
문화가있는날 행사 궁중 다과가 어우러진「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개최 - 6월29일 고궁박물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있는날로 고궁과 문화시설에서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고궁 박물관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 공연이 열립니다. 마침 이날 근처에 갈일있는데 시간되면 들러보고싶네요. 현재 전시중인 조선왕릉 담당 큐레이터의 해설자리도 있다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오는 29일「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궁중 다과를 곁들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를 개최한다. 여름철을 맞아 조선 시대 궁중에서 즐겼던 음료인 오미자화채, 제호탕, 약과 그리고 각색편과 부채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공연으로는 소리꾼 박인혜의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 공연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21일에 개막한 특별전 「조선왕릉, 왕실의 영혼을 담다」를 담당한 큐레이..
창덕궁 청의정과 아산 현충사 위토 모내기 체험 행사 - 6월 1일 / 4일 조선은 농업을 기반으로하는 성리학의 세계였습니다. 같은 시대에 극단적으로 성리학적 세계를 추구하기는 했지만 세밀하게는 위정자들과 양반들의 이야기이고 결국 일반 백성들은 농사를 지어가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만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은 모든 사람의 본보기가 되어야 정치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적극적으로 농사에 신경쓸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세상에선 경제적인 것을 컨트롤 하는것이 되겠지요. 당시로서는 농사는 결국 국가의 존속을 위한 근간이기에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도 결국 군왕이 어떤식이던 하늘에 정성을 다해 빌어야 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이 사직단에서 하늘에 조아리며 기우제를 지내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풍년을 빌기위해 농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표시로 직접 농사를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창덕궁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