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야기/산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날 산책 - 팔곡리 향나무 카페 모더스 브레드(modus bread) 반월호수 지난 주말 산책길은 집근처 팔곡동에 있는 육백년된 향나무를 보러갔습니다. 집주위에 오래된 나무가 있는줄 몰랐는데 지난 가을 소래산부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기억이 너무 좋아 찾아갔습니다. 집주위에는 조구나리에 있는 느티나무와 노적봉의 금강송이 떠오릅니다. 십년전즈음에는 안타깝게 금강송 옆에있는 음나무가 고사해 완전히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 나무들에 대해서는 따로 써야겠네요. 북극한파로 날씨가 급냉했지만 조금 풀렸기에 운동겸 나간 것으로 집주변 중앙병원(안산산재병원) 뒷길로 들어서 수리실 고개길을 넘어갔습니다. 아직 눈이 녹지않아 경사진 곳에서는 조심조심해서 걸어갔습니다. 지도를 찾아보고 처음에 이 코스로 산책하던 칠팔년전이 떠오릅니다. 비오는날 공동묘지앞을 지나는 길이라 갔이갔던 아내는 다시는 안온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