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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강세황 김홍도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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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 습득도 한산과 습득 선승들의 세계 스무살무렵에 읽었던 단하천연의 기행은 놀라움 그자체였습니다. 나무로된 부처상을 춥다고 땔감으로 쓰다가 주지스님이 기겁해서 나오니 사리를 찾는모습.. 나도 빨리 깨달음을 얻고 저런 경지속에서 살고싶다는 욕망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라즈니쉬를 통해서 처음 접했던 선승들의 이야기는 다채롭고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많이 접하던 선시중에 ... 깨달음을 얻기 전에도 물을 기르고 나무를해라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물을 기르고 나무를해라 다른 복잡한 것들은 거의 대부분 잊어버렸는데 지금은 이게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젊을때는 고귀한 깨달음을 얻으면 세상이 뒤바뀌고 인생도 뭔가 크게 바뀌리란 생각을 했었는데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면서 결국은 출세를 크게하건 못하건(우리나라 사회는 남에게 보여지는 출세라는게 그..
[화첩기행] 김홍도와 정선의 산수화 낙산사 - 의상대와 홍련암 2005년 바다 풍경이 멋진곳에 위치한 사찰인 낙산사에 화마가 덮치고 건물들이 모두 불탔고 보물인 동종까지 소실되었습니다. 낙산사는 잘아는것처럼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좌선을 하던곳입니다. 의상대와 홍련암 일대는 명승 27호로 지정되었는데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낙산사하면 서인의 영수였던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나오는 장소로 관동팔경이 떠오릅니다. 윤선도와 쌍벽을 이루는 가사문학의 대가로 아름다운 문장을 뽐내던 그이지만 실상은 기축사화 당시에 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정치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던분입니다. 김홍도의 금강산화첩에 들어간 낙산사는 정조12년(1788년) 임금의 명을 받고 김응환과 함께 금강산도를 그리기위해 나선길로 현재의 낙산사는 김홍..
추천도서 - 단원 김홍도 오주석 지음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알려진 화가를 꼽으라면 단원 김홍도를 제일 처음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단원의 풍속화는 당시 사회상을 엿볼수 있는 귀중한 그림이기도합니다. 현재 전하는 단원의 작품은 대략 3백점정도인데 김홍도 연구로 유명한 오주석 선생의 말에 의하면 당시 화원들이 가졌던 생활상이나 성실함 그리고 정조의 특별화가로서의 활동까지 고려하면 대략 만점이 넘었을것으로 추산합니다. 도서관에서 우리나라 화가와 관련된 책들을 보면 김홍도관련 책들이 상당히 많은것을 볼수있지만 단연코 군계일학은 오주석 선생의 김홍도 연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주석 선생은 오십이라는 촉망받는 학자로서는 안타까운 나이에 지병으로 별세를 했습니다. 우리그림 읽어내는데 탁월한 식견을 가졌고 열정적으로 연구를 하셨던 분이기에 더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