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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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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일동 점성마을 1979년 사진과 2019년 성호공원 11월 가을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가을빛이 지난 2-3년보다는 가을색이 떨어지는데 그래도 가을은 가을.. 안산 일동의 1979년 사진 앞에 보이는 논이 지금의 지금의 식물원쯤 될것 같습니다. 당시의 전형적인 시골풍경입니다. 이 사진에서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화림선원 일부분일듯... 예전에 일리암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이 사진에는 성호 이익선생이 살았던 성호장의 위치까지 표시되어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흔적도 남아있지 않은데 많이 아쉬운부분입니다. 성호장이 있던곳 성태산 뒷길로 가끔 산책나갈때는 성호장 복원이 가능할지 항상 생각해보곤합니다. 성호공원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가을색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11월 초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성호기념관 뒤쪽 야외분수대 느티나무가 예전보..
경기도 안산 노적봉과 성호공원 전반적인 소개 성호공원은 1997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안산 일동 이동 부곡동 성포동에 걸쳐있는 매우 큰 면적을 가진 공원입니다. 중간에 수인산업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변의 노적봉과 구룡산의 공원 그리고 수리산까지 등산로가 연결되는 오른쪽의 성태산길까지 생각하면 일동이나 부곡동에 거주하면 주변이 모두 녹지처럼 느껴지기도합니다. 성호공원 중간에는 안산식물원 성호기념관 이익선생묘 단원조각공원의 조각들이 산재해있습니다. 부곡동까지 가면 자연학습장이 있어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심어진걸 볼수 있습니다. 노적봉 방향으로 가면 인공폭포와 단원미술관을 들러볼수 있습니다. 관광지로 소개하기에는 부족한면이 있지만 거주하는 사람들과 오가다 시간나서 들렀을때는 한번쯤 가볼만한 코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성호공원의..
[2007년 가을]노적봉과 성호공원 이야기 성호공원은 집앞에있는 공원입니다. 2002년 당시로서는 살짝늦은 결혼과 동시에 여러가지 이유가 섞여 개인 의지와 상관없이 안산에 살게되었는데 처음에 살던 아파트는 번잡하고 시끄러운데다 둘다 서울로 출퇴근했기에 토요일까지 일하던 당시로선 거의 잠만자는 공간이었습니다. 일요일에도 집보다는 홈플러스에서 쇼핑하거나 찜질방에서 피로풀면서 쉬던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안산에 살게되었습니다. 처음 살던 아파트를 떠나 알아보던 곳중에 하나가 공원이 넓게 펼쳐진 지금 이동네입니다. 안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아파트가 아닌곳을 찾아보니 선택폭이 좁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곳이 지금의 성호공원 부근으로 순전히 공원하나만 놓고 선택했다고봐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던..
김홍도 - 습득도 한산과 습득 선승들의 세계 스무살무렵에 읽었던 단하천연의 기행은 놀라움 그자체였습니다. 나무로된 부처상을 춥다고 땔감으로 쓰다가 주지스님이 기겁해서 나오니 사리를 찾는모습.. 나도 빨리 깨달음을 얻고 저런 경지속에서 살고싶다는 욕망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라즈니쉬를 통해서 처음 접했던 선승들의 이야기는 다채롭고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많이 접하던 선시중에 ... 깨달음을 얻기 전에도 물을 기르고 나무를해라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물을 기르고 나무를해라 다른 복잡한 것들은 거의 대부분 잊어버렸는데 지금은 이게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젊을때는 고귀한 깨달음을 얻으면 세상이 뒤바뀌고 인생도 뭔가 크게 바뀌리란 생각을 했었는데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면서 결국은 출세를 크게하건 못하건(우리나라 사회는 남에게 보여지는 출세라는게 그..
[화첩기행] 김홍도와 정선의 산수화 낙산사 - 의상대와 홍련암 2005년 바다 풍경이 멋진곳에 위치한 사찰인 낙산사에 화마가 덮치고 건물들이 모두 불탔고 보물인 동종까지 소실되었습니다. 낙산사는 잘아는것처럼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좌선을 하던곳입니다. 의상대와 홍련암 일대는 명승 27호로 지정되었는데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낙산사하면 서인의 영수였던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나오는 장소로 관동팔경이 떠오릅니다. 윤선도와 쌍벽을 이루는 가사문학의 대가로 아름다운 문장을 뽐내던 그이지만 실상은 기축사화 당시에 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정치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던분입니다. 김홍도의 금강산화첩에 들어간 낙산사는 정조12년(1788년) 임금의 명을 받고 김응환과 함께 금강산도를 그리기위해 나선길로 현재의 낙산사는 김홍..
추천도서 - 단원 김홍도 오주석 지음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알려진 화가를 꼽으라면 단원 김홍도를 제일 처음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단원의 풍속화는 당시 사회상을 엿볼수 있는 귀중한 그림이기도합니다. 현재 전하는 단원의 작품은 대략 3백점정도인데 김홍도 연구로 유명한 오주석 선생의 말에 의하면 당시 화원들이 가졌던 생활상이나 성실함 그리고 정조의 특별화가로서의 활동까지 고려하면 대략 만점이 넘었을것으로 추산합니다. 도서관에서 우리나라 화가와 관련된 책들을 보면 김홍도관련 책들이 상당히 많은것을 볼수있지만 단연코 군계일학은 오주석 선생의 김홍도 연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주석 선생은 오십이라는 촉망받는 학자로서는 안타까운 나이에 지병으로 별세를 했습니다. 우리그림 읽어내는데 탁월한 식견을 가졌고 열정적으로 연구를 하셨던 분이기에 더욱 안..
[2018년 4월] 안산 성호공원 단원조각공원의 봄꽃 - 겹벚꽃 왕벚꽃 남북한의 평화시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4월이었습니다. 4월은 또한 꽃이 만개하는 계절이기도합니다. 집앞에있는 성호공원은 수시로 산책나가는 곳인데 온갖 꽃들이 옹기종기 피어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목련과 벚꽃이 함께피는걸 볼수 있었는데 봄날이 오면 말을 거는듯 피어난 목련꽃잎이나 화려하게 꽃비를 뿌려대는 벚꽃을 마주하다보면 매일매일 공원에 나가게 합니다. 날씨가 흐리면 이익선생 기념관 옆에있는 식물원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겹벚꽃입니다. 꽃이름을 잘몰랐을때는 카네이션이 주렁주렁 달렸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겹벚꽃은 일반적인 벚꽃보다 크기가 매우 크고 여려겹으로 이루어져 이름이 겹벚꽃으로 불리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왕벚꽃과 명칭이 같이 쓰이곤하는데 찾아..
[2017년 11월] 눈내린 설경 안산 성호공원 풍경 불과 일주일전 늦가을 풍경을 만끽했는데 올해는 눈이 내렸다고 할만한 함박눈 기준으로 첫눈이 일찍왔습니다. 보통 아이 생일인 12월초를 기준으로 눈다운 눈이 내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빨리왔습니다. 11월 마지막을 장식해줄 첫눈은 23일날 낮에 내렸지만 쌓이지 않고 그대로 녹았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조금씩 내리기시작해 24일까지 생각보다 많이 내렸습니다. 도로변에는 대부분 녹았지만 공원에는 눈이 그대로 내려 산책을하고 왔습니다. 눈이라면 사춘기때만해도 설레이는 무엇이었는데 군대갔다온 남자들은 공감하겠지만 지겨운 녀석이기도합니다. 무조건 치워야하기에 휴일도 가리지않고 눈을 치워야하기에 불만이 매우 많았습니다. 전방에서 군생활할때 허리까지 쌓여 산꼭대기에 있던 막사가 고립되고 보급차가 올라오지 못해서 일주일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