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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노적봉 성호공원 수리산

식물원 사거리에서 시작하는 성호공원 입구 측백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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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썰렁했던 식물원 사거리 굴다리있는 곳의 성호공원 출입구입니다.

 

2010년 즈음에 입구쪽에 측백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원이 보이는 길까지 심어둔 아주 조그마한 나무들 이었는데 지금은 2미터를 훌쩍 넘겨 풍성하게 자랐고 아늑하고 비밀의 화원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처럼 느껴지는 현재

 

2008년 여름 공원 통행로 양옆으로 측백나무가 심어지기 이전의 모습

 

반대방향...  이곳에 자주 왔었다면 눈썰미 있는 분들은 횡단보도건너 십년이상 자리잡고있고 아직도 건재한 파리바게뜨가 없는걸 볼수있습니다. 당시에는 안흥찐빵집이 있었습니다.

 

2010년 3월 막 심어진 측백나무들 영상

 

2014년 여름 꽤자란 측백나무들 파워레인저 킥보드에서 어느덧 성인용 자전거로 바뀐 아들래미

 

성호공원 산책하다보면 공원관리를 꽤 잘하고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많아지는 느낌이라 방향성은 한번 숙고해봐야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공원 곳곳에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날이갈수록 녹지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지나치던 공간에 공사하면서 잘려나가는 나무들을 바라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2022년 최근 모습 성인키보다 높게자란 측백나무들

 

 

개인적으로는 성호공원은 무엇보다도 녹지가 최고 강점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호공원 봄풍경 영상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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