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복궁의 백미 가운데 하나는 역시 경회루를 들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목조건물 중에서도 제일 규모가 크고 외국의 사신들을 접대하기 위한 용도도 있었기에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였지만 나름대로 멋을 많이낸 건축물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1867년 고종때 대원군이 중건하면서 원래보다 화려함이 축소된 것이라 하는데 층도 낮아지고 이전에는 기둥마다 용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 경회루 관람 영상
[경복궁 경회루] 조선의 법궁 경복궁의 연회장
경복궁을 관람하다보면 아무래도 눈에띄는곳은 경회루와 향원정을 들수있습니다. 경회루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실제로도 이곳은 왕과 신하들이 큰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들을
noleter.com
현재 국립 고궁박물관에 전시중인 경회루에서 출토된 용
이미지출처 - gogong.go.kr
경복궁 웹사이트 설명 경회루 연못에서 청동으로 만든 용이 출토되었습니다. 1997년에 경회루 연못을 청소하려고 물을 빼면서 용을 발견하였습니다. 용의 길이가 146.5cm, 넓이가 14.2cm, 무게가 66.5kg 입니다. 옛날부터 용은 물을 다스리고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신비한 동물로 생각되었답니다. 옛날 기록에 보면 왕의 명령으로 연못 북쪽에 용을 넣었는데 경회루에 불이 나지 않도록 빌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나무로 지어진 경회루가 불에 타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이 비를 내리고 용을 연못에 넣어 둔 것입니다. 1997년에 출토된 용은 지금 경회루 연못이 아닌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건축실에서 전시 중입니다. |
유튜브 영상
원래는 두마리를 넣어두었는데 하나는 못찾았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하향정 아래인데 이곳은 조선시대가 아닌 이승만 대통령이 낚시를 하기위해 세워둔 곳으로 철거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개인 생각에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것도 그대로의 우리 역사이기에 보존하는게 현재로선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향정의 건축가는 당대 최고의 대목장 배희한의 손을 거친것으로 또다른 의미부여도 가능해 보존과 철거사이에서 애매한 위치.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 이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하니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반응형
'역사유적 방문 > 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천 추사박물관과 김정희가 노년에 기거한 과지초당 (0) | 2018.10.08 |
---|---|
[국보78/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불상,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0) | 2015.10.19 |
가을맞아 박물관으로 떠나는 한성백제 시간여행 - 중국고대도성문물전 (0) | 201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