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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노적봉과 성호공원

장마철 매미소리 들리는 성호공원 산책길 - 2020년8월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게 지속되고있습니다. 흡사 열대지방의 우기를 떠올릴만큼입니다. 올 여름에는 긴 장마와 코로나로 어디 가는건 자제하고 집근처만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반대로 크게 관심가지 않았던 주변을 이곳저곳 탐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계속 이러고 있을듯...

 

산책길에 맞이해주는건 상사화입니다. 상사화(相思花)는 꽃이필때는 잎을 볼수없고 꽃이 없을때는 잎이 있다하여 서로 그리워하고 생각한다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데 뿌리의 비늘줄기는 그대로 붙여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원 가기전에 있는 등나무 그늘 근처의 범부채 꽃. 줄기가 부채같다고 하여 범부채라 합니다. 화려한 꽃은 여름철에 피는 범부채는 주로 관상용이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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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한창인 지금까지도 들어가보지못한 식물원입니다. 수시로 들어갈땐 몰랐는데 요즘은 식물원의 꽃들이 그립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입니다. 식물원지나면 작년에 만들어진 꼬마들을 위한 조그만 승마체험장을 지나면 펼쳐집니다. 올해 기념관에서 박물관으로 승격된 성호박물관 뒷편인데 잠깐 비가그친 사이에 매미들이 마지막 힘을 쏟으며 울어대고 있습니다.

 

성호공원 바닥분수대가 있는곳.. 십여년전 이사올 무렵에는 조각상과 분수대만 있었는데 지금은 시원한 그늘막과 공연장 그리고 음악분수대까지 들어서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취학전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공간으로 이맘때면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가득찬 곳이지만 올해는 장마가 아니더라도 코로나로 볼수없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성호박물관 건물은 이름이 들어간 간판이 바뀌어 그곳만 도드라지게 하얗게 보입니다. 디자인상 글자가 너무 높게 올라가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똑같이 새겨진 정면쪽의 제대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두개를 똑같이 만들어 붙여그런듯.. 얼마전 박물관을 다시 열기는 했는데 아직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에는 매미들이 여름이라는걸 알려주듯 힘차게 울고있습니다. 매미 울음은 구애의 소리라고 하지만 7일간 생존하는 운명이 애처롭습니다.

 

이꽃은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꽃검색으로는 알수없는... 아시는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비오는 날이지만 살짝 내리는 지금은 오히려 좋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사이에 피어있는 비비추

 

조각 공원의 조각상들.. 도로 건너편은 이익선생묘입니다.

 

 

많은 조각상이 나열된 조각공원..이곳은 제법 넓은곳이라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두발자전거 배울때 연습하던 곳입니다.. 영상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재미있을듯..

 

축구장 부근

 

작년에 공사해 올해 벚꽃산책길이 열렸는데 나무가 자라지 않아 크게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공간으로 벚꽃산책길이 생기기전에는 제법 넓은공간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많은것들이 들어서있습니다. 벚나무가 자라면 또다른 풍경이 펼쳐질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나무수국 혹은 목수국으로도 불리는 나무로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축구장 지나는 곳

 

성호공원 건너편 주택가에 피어있는 다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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