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목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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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조선왕릉 동구릉 목릉 선조 - 지금도 비난을 많이 받고있는 임금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극과 역사에 관심많은 분들이 암군으로 꼽는 조선시대 임금은 선조와 인조가 있습니다. 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고생도 많이 했지만 전체를 끌고가는 군주로서의 판단이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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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릉 능침 - 2014년 8월 방문당시.. 지금은 비공개지역이지만 당시만해도 공개를해 아무나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왕릉 답사 초기 시점이라 촬영에 포인트를 잡지못했지만 답사의 경험은 생생하게 남아있기도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접했을때의 신비감같은...
장명등과 혼유석 그리고 봉분
세조는 병풍석을 두르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성종때부터 왕의 능에는 병풍석이 다시 둘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후에 없어지기도하고 다시 나타나기도합니다. 바로전시대인 문정왕후 태릉이나 명종의 강릉처럼 규모가크고 난간석과 병풍석이 모두 둘러진 목릉 하지만 태릉이나 강릉에 비해 세밀함과 미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다가옵니다. 임진왜란때 많은 석공들이 잡혀간 여파..
병풍석에는 십이지가 새겨져있습니다. 조선왕릉 초기에 볼수있던 영저나 영탁같은 불교적 양식이 빠지고 구름무늬 장식이 들어갔습니다.
목릉 무석인 3미터에 육박하는 높이로 바로전인 문정왕후의 태릉이나 명종 강릉의 대형 석물들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조선 중기 석물이 거대화 되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이시기의 왕릉들은 임진왜란으로 많은 석공들도 강제로 일본으로 건너간 시기로 다른 왕릉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지는 미감을 줍니다.
망주석으로 앞에서본 건원릉에는 귀모양이 새겨져있지만 선조의 능침에서는 세호(細虎)가 새겨진것을 볼수 있습니다. 망주석에 동물 모양으로 새겨지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세호(細虎)는 백호를 형상화 했다고 기록되어있지만 실제 모습은 다람쥐와 비슷합니다. 선조의 망주석에는 이런 세호와 귀모양으로 만들던 때의 구멍이 같이 있습니다. 망주석(望柱石)은 바라보는 기둥이라는 의미처럼 혼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표식과 같습니다.
목릉의 문석인 머리에는 복두(幞頭)를쓰고 입은 옷은 포(袍) 허리띠 대(帶) 손에 쥐고있는 홀(笏) 가죽신발 화(靴)를 갖춘 백관의 형상입니다. 예복인 금관조복을 갖춰입은 문석인은 수릉(효명세자 문조)과 융릉(사도세자 장조)에서 볼수 있습니다.
석호와 석양
석양은 벽사의 의미를 가집니다. 사악한 것들을 쫓아내는 의미입니다.
석마
선조 능침에서 내려다본 목릉 전경 조선왕릉중 가장 넓은 능역을 가진곳입니다.
다음편에는 인목왕후의 능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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