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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노적봉과 성호공원

경기도 안산 노적봉과 성호공원 전반적인 소개

성호공원은 1997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안산 일동 이동 부곡동 성포동에 걸쳐있는 매우 큰 면적을 가진 공원입니다. 중간에 수인산업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변의 노적봉과 구룡산의 공원 그리고 수리산까지 등산로가 연결되는 오른쪽의 성태산길까지 생각하면 일동이나 부곡동에 거주하면 주변이 모두 녹지처럼 느껴지기도합니다.

성호공원 중간에는 안산식물원 성호기념관 이익선생묘 단원조각공원의 조각들이 산재해있습니다. 부곡동까지 가면 자연학습장이 있어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심어진걸 볼수 있습니다. 노적봉 방향으로 가면 인공폭포와 단원미술관을 들러볼수 있습니다.

관광지로 소개하기에는 부족한면이 있지만 거주하는 사람들과 오가다 시간나서 들렀을때는 한번쯤 가볼만한 코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성호공원의 가장 큰 단점이 옆에 수인산업도로가 관통해 차량 통행에 따른 소음이 거슬릴수 있습니다. 기분이 예민할때는 잘들리고 다른데 관심이 쏠려있을때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의 소리... 가끔씩 특정구간마다 방음벽을 세워달라고 민원을 넣어볼까 하다가 말고 있는중입니다.

혹시라도 성호공원에 들러볼 생각이라면 코스는 식물원에서 시작하는걸 권해드립니다. 식물원에서 노적봉 둘레길이나 인공폭포를 들러 단원미술관까지 관람하는 코스가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에서 홈플러스 바로 옆건물이 단원미술관입니다. 원래는 고잔동에 있었고 이자리는 수자원공사가 있던곳인데 리모델링하면서 단원미술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성호기념관 부근에 세워진 성호공원 표석

 

뒷면에는 성호 이익선생의 해거방축이 새겨져 있습니다.

 

 

해거방축 - 성호이익

 

물길 트고 포구 옮겨 방축 쌓으면

짠기 가셔 벼 자라나니 옥토가 되네

반듯 반듯 새길 내어 새마을 이루어

씨 뿌리고 김 매기에 걱정 없도록

뉘라서 이 산천 골고루 일구어

황무지로 버리는 일 없게 하려나

바다도 뽕밭으로 쉽게 바뀌니

좋은 계책 백성에게 물어서 이루어야 하네

 

성호전집 4권 화포장영 17수 중에서

 

 

표석 옆에는 음악분수대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동네 사람들 휴식처가 되기도합니다.

 

표석 옆에는 음악분수대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동네 사람들 휴식처가 되기도합니다.

 

성호공원 시작점으로 추천한 안산 식물원 종합 안내도입니다. 안산 식물원은 아담한 면적이지만 열대식물과 중부전시관 남부전시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최근에는 곳곳에 앉을수 있는 공간도마련해두었고 겨울철이면 열대전시관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추위를 피해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소이기도합니다. 관람은 무료...

 

식물원 부근에는 성호기념관과 도로 건너편에 이익선생묘가 있습니다. 성호기념관은 월요일 휴무이고 입장료는 어른 500원으로 성호선생의 각종 관련서적과 당대 최고의 명필이자 연주가이던 성호 이익의 형 옥동 이서의 거문고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당시 출사길이 막힌 남인 집안의 학문과 예술을 되뇌어볼수 있습니다.

 

성호이익 관련글 - https://noleter.com/39

 

조선 중기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묘(李瀷先生墓) - 경기도 안산시 일동

성호 이익 선생은 1681년 숙종7년에 아버지 이하진의 유배지에서 출생한다 평안도 운산이었는데 기구한 그의 일생이 시작된것은 이듬해 55세의 아버지는 그만 세상을 등졌고 원래 북인이었던 성호선생의 집안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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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생묘 영상

 

부곡동 자연학습장 가는길의 가을풍경

이곳에는 벗나무가 많이있습니다. 십여년 전만해도 아는 사람만 개인정원처럼 즐기던 축복받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봄철이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정도입니다.

 

성호공원을 가다보면 중간에 도로를 건너는 커다란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그곳으로 건너가면 노적봉공원으로 연결됩니다. 노적봉공원 종합안내도

 

노적봉 폭포 안내도 인공폭포와 5월이후부터 여름까지는 장미원에 여러종류의 장미가 활짝피어있습니다. 폭포앞 도섭지에는 여름철이면 항상 어린 꼬마들이 물놀이 하느라 북적입니다.

 

노적봉 유래 

원래 이산은 가사미산이라 불렀는데 높이는 백여미터 조금 넘습니다. 표기가 조금씩 달라 어떤게 정확한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노적봉은 이곳에있던 당집 무녀꿈에 신령이 나타나 매일 정성을 드리면 산만해질 것이니 노적봉이라 부르라 하였다 해서 노적봉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안산은 바닷가가 가까워 굿을하는 당집이 많았던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