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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야기/노적봉 성호공원 수리산

[2018년 4월] 안산 성호공원 단원조각공원의 봄꽃 - 겹벚꽃 왕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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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평화시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4월이었습니다. 4월은 또한 꽃이 만개하는 계절이기도합니다. 집앞에있는 성호공원은 수시로 산책나가는 곳인데 온갖 꽃들이 옹기종기 피어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목련과 벚꽃이 함께피는걸 볼수 있었는데 봄날이 오면 말을 거는듯 피어난 목련꽃잎이나 화려하게 꽃비를 뿌려대는 벚꽃을 마주하다보면 매일매일 공원에 나가게 합니다. 날씨가 흐리면 이익선생 기념관 옆에있는 식물원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겹벚꽃입니다.


꽃이름을 잘몰랐을때는 카네이션이 주렁주렁 달렸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겹벚꽃은 일반적인 벚꽃보다 크기가 매우 크고 여려겹으로 이루어져 이름이 겹벚꽃으로 불리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왕벚꽃과 명칭이 같이 쓰이곤하는데 찾아보니 왕벚꽃과 겹벚꽃은 조금 다른것으로 아래 사진은 겹벚꽃이고 왕벚꽃은 흔히 볼수있는 벚꽃과 형태가 같고 크기가 다르기에 왕벚꽃으로 불리고있습니다.


한때 제주도 왕벚꽃과 일본의 왕벚꽃이 원조 논쟁을 펼친적도 있습니다. 보통 벚꽃하면 일본의 사쿠라를 많이 떠올리는데 오래된 벚꽃 자생지가 제주에 있다고도합니다. 합리적으로 보면 아직 결론을 내릴만한 것은 아닌듯.. 그리고 자연의 일부인 꽃에 원조나 국경타령하는게 학술적인 연구목적이외에는 별로 의미가 없기도...


봄에는 공원에만 나가도 꽃들이 손짓하기에 눈이 너무 즐겁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겹벚꽃은 산벚나무에서 개량된거라하는데 산벚나무는 팔만대장경에 쓰인 목판의 소재입니다. 그리고 화살을 만들때도 사용되기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동영상 보기




유튜브 - https://youtu.be/e2M4hLao6pg

카카오TV - http://tv.kakao.com/v/385310632

네이버TV - http://tv.naver.com/v/3143929




결론적으로 아래 성호공원에서 촬영한건 겹벚꽃으로 파고들면 복잡한 꽃의 분류와 이름 하지만 대부분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아둬도 좋을 정보는 꽃정보....







참고로 올려놓는 제주 신례리 왕벚꽃

사진출처 -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6,01560000,50


천연기념물 제156호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꽃은 4월경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을 띤다. 지형이 높은 곳에 자라는 산벚나무와 그보다 낮은 곳에 자라는 올벚나무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이란 설도 있으나, 제주도와 전라북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가는 길목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가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서 그 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신예리 왕벚나무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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