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에 대한 단상 - 임진왜란 1592 3편

Posted by 놀이터 추억보관소
2016.09.09 13:43 세계사 놀이터/일본사

전국시대를 제패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우리에게 메이지시대의 이토 히로부미와 더불어 제일 많이 알려진 정치인이자 원흉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전국시대를 제패한 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주군인 오다노부나가입니다. 괴짜였던 오다노부나가는 자신의 부하인 아케치 미쓰히데의 손에 죽고 이를 수습하던 과정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실권자의 위치에 오르게됩니다. 


일본 전국시대의 종지부를 찍어가던 오다노부나가



오다노부나가의 명을 받는척 가다 회군해 공격 오다노부나가는 결국 불을 지르고 자결하게 만든 아케치 미쓰히데.. 천황의 권위를 가져가려했다는 오다노부나가의 의중을 미리알고 쳤다는 설도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민 출신으로 최고권력에 대한 의지가 애초에는 없었고 오다노부나가의 충실한 부하로 남길 원했던 인물이라 할수있습니다. 전국시대 최고의 미녀였던 오나노부나가의 여동생을 맡기려 했을때도 사양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였지만 나중에 권력을 승계한 적장자인 히데요리를 낳은 차차라고 불리던 요도기미는 오다노부나가의 여동생인 오이치의 장녀이기도합니다.

오래전 도쿠카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를 다룬 대망이라는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특히 화이트컬러 샐러리맨들에게 남자가 품을만한 처세와 성공이라는 신화로서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랬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하 장편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다 일본의 전국시대라니 관심도가 떨어져서 해당 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오히려 흥미있던 인물은 미야모토 무사시...

지금은 일본도 경제위기를 겪고 초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전국시대 영웅들의 성공신화를 떠올리는 이들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풍신수길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혼란한 내정의 시선 특히 군사적 힘을 돌리기위한 술수라는 부분과 당시 미천한 출신 신분이 주는 열등감과 한계를 외부 정벌로 채우려는 의도 그리고 개인적 성격에 기인한 과대망상이 불러온 결과라고 봅니다. 이외에도 그가 모시던 오다노부나가의 대륙정벌의지등도 명분을 주었다고 할수있습니다.





오늘 저녁 방영되는 임진왜란 1592에서 국내에서 잘다루지 않았던 풍신수길의 일대기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최고의 영웅 이순신편이 끝났지만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기도합니다. 임진왜란 최대의 변수는 이순신의 등장이었고 당시 일본의 정서로서는 이해할수 없었던 부분이 선조의 파천과 의병의 활약을 들 수 있습니다. 대강의 줄거리만 알고있는 전국시대 일본에 대해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일본 사극 군사 칸베에 - 임진왜란 묘사 장면

일본 사극에서 묘사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카와 이에야스와 우키다 카토 고니시 이시다등 일본 장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일본 위키미디어 퍼블릭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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