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경운궁) 석조전과 대한제국 역사관 1 - 2016년 5월

Posted by 놀이터 추억보관소
2016.05.27 02:38 역사유적 방문/고궁

2016년 5월25일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관람의날입니다. 조선왕릉관리소에서 모집한 대한제국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신청해서 우리가족은 덕수궁 석조전의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고 남양주 홍유릉에 다녀왔습니다. 홍유릉에서 비공개지역으로 지난번에 못본 의친왕 이강의 묘와 최근 영화화되고있는 비운의 덕혜옹주묘를 봤고 영친왕의 영원과 해설사를 동반했을때도 못보던 홍유릉의 능침까지 직접 올라가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우리궁궐의 전형적인 양식을 벗어나 그리스 신전처럼 생긴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시절 고종이 집무실과 접견실로 사용하기위해 설계되었지만 10여년의 건설기간 도중에 한일 강제 병합이 일어났고 이후로는 영친왕의 귀국때마다 사저 비슷하게 쓰였습니다.


석조전은 고종당시 총세무사였던 영국인 브라운의 제의로 영국인 하딩이 설계했고 카트만, 하딩, 데이비슨이 감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는 로벨이 총감독하고 영국 가구회사 메이플에서 시공 및 가구 납품을 담당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영친왕과 이방자여사의 귀국시에 일시적으로 사저로 사용된 사진들이 있습니다.


현재 석조전 내부는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쓰이며 관람은 무료이고 미리 신청한 상태한 분들에 한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덕수궁 석조전


석조전 정문 계단


석조전 건물은 영국인이 설계 및 감독을 주로했으며 그리스양식의 건물입니다. 석조전을 외부면만 보면 돌을 깍아서 지었을거라 생각하지만 내부는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라고합니다.


석조전 건축에 관한 설명보기

【건축】석조전은 대한제국의 의문을 풀어줄 수 있는 열쇠 - 김종헌  배재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링크열기)




석조전 내부는 현재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2009년이후 복원되었고 대한제국 당시 사진과 가구 제조업체였던 메이플사의 당시 카탈록등을 참고해 복원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왕실의 권위에 알맞게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사용하려던 고종은 대부분의 생활을 함녕전에서 보냈고 이곳은 접견실로 이용.. 아관파천 당시 활약한 영친왕의 생모 순원황귀비 엄씨는 이곳에서 지내려했지만 완공된후 다음해에 사망(홍거)을했기에 실제 사용은 하지 못했다고합니다.


석조전 연혁을 보면 1910년에 준공되었고 공사기간은 10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영친왕 귀국시 임시숙소로 사용되다 이후 미술관과 회의장등으로 쓰이다 박물관등올 사용..




이후에는 영친왕의 임시 기거나 일제시대 미술관으로 바뀌었고 해방후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 국립박물관등으로 사용되면서 이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복원되었습니다. 복원되기 이전에 2008년에 한번 들어갔었는데 당시에는 전시를 봤던것으로 기억..




석조전은 설계도가 남아있지 않아 사진을 참고하고 국내에 흩어진 당시 가구등을 모았는데 탁자는 창덕궁 희정당내에 있었고 가구제조사인 메이플사 카탈록등을 참고해 구입 및 복원했다고 합니다. 1911년 석조전 중앙홀 사진으로 탁자 가운데는 영친왕 오른쪽끝 에서 네번째는 이완용에 버금가는 대표적 친일파인 윤덕영으로 보입니다. 윤덕영은 순종의 순정효황후의 백부로 한일강제병합 당시 조카인 순정효황후가 치마사이에 숨긴 옥새를 강제로 빼앗아 체결 도장을 찍게한 장본인...


로비에있는 탁자 천사라는 매우 이국적인 문양의 황금색 다리와 대리석으로 보이는 상판..



석조전 내부의 문양들


실내 장식이나 가구는 물론이고 소품 하나하나 우아하고 격식있게 복원이 잘되었습니다.




이곳은 1층이었습니다. 2층까지 있는 석조전 다음포스팅에서...

실내에서 플래시 사용 및 동영상 촬영은 하지말라고 하셔서 촬영 안하고 2층 테라스에서만 잠깐...


덕수궁 석조전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http://www.deoksugung.go.kr/cms/contents/reserve/reserve05.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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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 5-1 | 덕수궁 석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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